그래서 니 꿈이 뭔데 돈버는 일
그래서 니 꿈이 뭔데 좆되는 집
그래서 니 꿈이 뭔데 좆박는 일
그래서 니 꿈이 뭔데
날씨는 좆나게 밝어
시꺼먼 내 속과는 정반대야 꼭
올라가면 다 끝나고
해피엔딩 말끔한 음악
잔잔하게 깐 옥상 테라스에
소주 따니깐 그림이 많이 다르네
당연듯이 깔린
바닥에 전단지들
옆에 놓인 쓰레기를 먹는 비둘기
그 사일 지나가는 사람들 정수리를
훑어보니깐 묘한 기분이들지
내려보는 시선과
올려다 보는 시선
지하에 처박힌 놈에겐
멀었어 분기점
병신 같던 걘
랩 안해도 생김 빨아주던데
먹고 사는게 참 쉬운가 보네
쪽 안팔고 돈은 돈대로 존나게 벌고
술자리에서 형들 똥꼬 빨면 끝
부러운새끼
나 혼자서 안주 처먹기 바쁜 지금
고정지출 보다 큰 술 처먹고 취했지들
숙이는 기분이 편한것도 이젠 됐어
자존심 어쩌겠어
밥 맥여준적없어
영웅같던 사람도
술자리 끌려다녔고
내 영웅같던 사랑도
박혀있어 주방에서 맨날
난 못된새끼할래
그게 돈이 되더라고
누가 달에 천만원만
줘도 당장 약도 빨어
엄마차 타고서 여기까지 온새끼가
내게 말을 거네 내가 걱정돼서
그래서 니 꿈이 뭔데 돈버는 일
그래서 니 꿈이 뭔데 좆되는 집
그래서 니 꿈이 뭔데 좆박는 일
그래서 니 꿈이 뭔데
그래서 니 꿈이 뭔데 돈버는 일
그래서 니 꿈이 뭔데 좆되는 집
그래서 니 꿈이 뭔데 좆박는 일
그래서 니 꿈이 뭔데
여자한테 인기없는 병신과
살풍경인 작업실
주말도 똑같애 벌렸지
시급에다 몸파네
덫없이 굴러 쳇바퀴의 삶
밑에 병신들과
위에 업신 여긴
꼰대랑 시대를 욕하니깐